셜대학원 - 범어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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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8 20:43 / 조회 : 7,910
셜대학원 중등부 수학과정 개편
 

 

현재 수학 교육 환경에 두 개의 큰 변화가 있습니다.


1. 2007 개정 교육과정 도입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 교과과정은 한마디로 이렇게 변했습니다.

 

 ‘문과생도 미적분을 공부하기 위해 중학교에서 선행학습을 빨리 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뺀다.’

 

1) 문과생도 미적분을 공부합니다.

 

예전에는 문과생은 수1 까지만 공부하면 됐습니다. 그러나 2009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부터는, 문과생들도 수1 다음에 ‘미적분과 통계기본’에서 미적분을 배웁니다. (‘통계기본’ 부분은 예전의 수1에 있던 내용이고 새로 포함된 것은 아닙니다.) 현대사회에서 미적분은 기본 교양이기 때문에, 누구나 배우도록 했습니다. 반면에 이과생은 크게 추가된 부분 없이 그래프이론, 일차변환 등 소수 단원만 추가되었습니다.

 

2) 고교선행과 연관된 부분은 학년이 내려왔습니다.

 

중등 수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학기 과정 - 대수(식의 계산, 방정식, 함수 등)
   2학기 과정 - 논증기하(도형), 확률통계(약간만 배움)

 

 1학기 대수 파트는 대부분 고교 선행학습의 기초가 됩니다. 그에 반해 2학기에 배우는 논증기하 파트는 고교과정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고교과정에서 나오는 기하는 ‘해석기하’라고 부르며, 논증기하의 배경 지식이 아주 약간만 필요합니다. 
 
 미적분이 공부할 분량이 많다보니, 선행학습을 미리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교선행과 연관된 부분의 학년이 전체적으로 내려왔습니다.

 

3) 고교선행과 관련 없는 부분이 일부 삭제되었습니다.

 

 문과생들에게 미적분을 가르치기 위해 전반적으로 학습량이 늘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고교 수학과정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내용을 일부 삭제했습니다.


2. 특목고 입시 간소화
 

특목고 입시 과열로 사회문제가 되자, 정부에서는 특목고 입시를 간소화하게 되었습니다.

 

 교과지식을 묻는 필기시험 폐지
 각종 경시대회 폐지
 공인영어성적 제출 금지
 입학사정관제 확대

 

 이렇게 많은 부분을 없애고 내신 반영 비율을 크게 늘렸습니다. 현재 민사고와 영재학교를 제외한 모든 특목고 입시는 딱히 준비라고 할 만한 것들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목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중학 2학기 논증기하 파트였습니다.(중학 수학은 크게 1학기 대수, 2학기 기하로 나뉩니다.) 1학기 대수파트는 심화문제를 내게 되면 거의 100% 고교 선행과정과 연결되기 때문에 쉽사리 출제하지 못했지만, 2학기 논증기하파트는 어렵게 낼수록 ‘창의력 문제’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 2학기 논증기하를 내신수준 이상으로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목고 입시에 나오지도 않고, 고교 과정과 연결도 안됩니다. 혹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순수한 수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싶으면 어려운 도형문제를 풀어 봐도 됩니다.

 

 

따라서 셜대학원의 수학 교과과정도 달라진 교육환경에 맞추어 일부 개정을 했습니다.

 

선행 강화
내신 강화
중요 단원 연습시간 추가

 

1. 선행 강화

 

 지금까지 셜대 정규반 학생들은 학원에서 수1을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상당 수 학생들이 수1까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짰습니다. 초6 7월에 중1수학을 시작한 반을 기준으로 수학상하 진도&복습 + 수1 진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수학상하는 어느 정도 다지면서 공부할 수 있고, 수1은 기본내용을 모두 공부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시수가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수1 심화까지는 할 수 없고, 기본내용 학습 후 중3 겨울방학 때 수1 수강하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보다 시작 시점이 느린 학생들은 수1을 공부할 수도 있고, 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의 수준에 맞춰서 진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대략적인 진도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각 반 사정에 따라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내신강화

 

2010학년도부터 특목고 입시에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교과지식을 묻는 필기시험 폐지
 각종 경시대회 폐지
 공인영어성적 제출 금지
 입학사정관제 확대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내신 말고는 볼 것이 없습니다. 입학사정관제에서도 내신이 가장 중요합니다.내신 말고 스펙이나 경력이라고 해봤자 다들 고만고만하기 때문입니다. 입학사정관제를 가장 처음 도입한 한국과학영재학교조차 2011년 입시에서는 학생기록물을 제출하지 않습니다.

 

 셜대에서는 기존 내신대비 기간 전에 3회~7회의 ‘심화정리’시간을 둡니다. 이 시간에는 현행진도의 내용정리를 하고, 학생 수준에 따라서 심화문제를 풀어보기도 합니다. 이 때 현행진도 내용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고, 내신대비(기존에 하던)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제는 시험날짜에 맞춰서 문제풀이에 급급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단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좀 더 확실히 한 후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3. 중요 단원 연습시간 추가

 

 1학기 대수파트는 고교과정을 학습하기 위한 기초단계의 의미가 큽니다. 따라서 개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기본계산이 완전히 숙달되도록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 계산을 정확히 하지 못하면서 사고력 어쩌고 하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식의계산, 방정식, 함수 단원 진도를 나갈 때, 따로 2타임 정도의 ‘연습시간’을 두게 됩니다. 이때는 진도를 나가지 않고, 해당 단원의 계산문제를 연습합니다. 학생 수준에 따라 이 때 심화문제를 더 풀어볼 수도 있습니다.

 



1. 심화정리 시간에는 뭐하나요? 내신대비 너무 오래 하는 것 아닌가요?

 

 얼핏 보기에는 내신대비 기간이 늘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내신대비와는 구성이 다릅니다.

 기존의 내신대비 수업 5회로는 시험범위 내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문제풀이를 하기에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때문에 현행진도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문제풀이에 급급할 수 있습니다. 학생은 학생대로 힘들고 선생님은 장기간의 주말 내신 보강으로 지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경 커리큘럼에서는 현행 진도의 개념을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고 심화문제도 다루어서 이해의 폭을 넓힌 후, 본격적으로 문제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셜대학원의 변경된 커리큘럼에서는, 2학기 기하단원을 선행할 때 단원 내용을 전부 배우지 않습니다. 선행학습 할 때는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고, 내신 심화정리 시간에 나머지 내용을 배우도록 커리큘럼을 짰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단원을 미리 배워봤자 까먹기만 하고 시간낭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신대비 기간이라고 결석하면, 단순히 내신대비를 적게 한 것이 아닙니다. 그 시간에 개념확립과 심화문제 풀이, 못 배운 진도 부분(특히 2학기 기하 단원)을 배우기 때문에, 오히려 진도 나갈 때 결석한 것 보다 더 손해입니다.

 

2. 내신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중3 내신 대비는 왜 시수가 줄어들었나요?

 

 중3 학생은 1학기 내신대비까지만 타 학년과 동일하게 진행하고, 2학기 때부터는 대폭 축소됩니다.
 
 중3 2학기 중간고사 - 심화정리+내신대비 합쳐 3회만 실시
 중3 2학기 기말고사 - 내신대비 안함

 

 이렇게 하는 이유는 중3 2학기 내용은 형식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중요도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1) 형식적으로 - 중3 2학기 내신성적은 대부분의 고교 입시에 반영이 안됩니다.
 
 인문계 고등학교가 위험할 정도의 성적을 가진 학생을 제외하고는, 중3 2학기 내신 성적을 써먹을 일이 없습니다. 간혹 일부 자사고에서 중3 2학기 성적을 반영하기는 하지만, 2학기 중간고사 성적만 참고합니다. 게다가 이마저 내신 30%안에 들면 원서를 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전혀 반영이 안됩니다. 그런데 내신 30%가 위험한 학생들은 절대 자사고에 진학하면 안됩니다.

 

2) 실질적으로 - 중3 2학기 수학 단원은 고교 수학과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

 중3 2학기에 배우는 수학 내용은, 아주 기초적인 것만 알면 됩니다. 어려운 내용은 고등학교 수학에서 거의 만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중3 2학기 때는 중등 내신에 신경쓰면 안됩니다. 고교 수학을 탄탄히 공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3. 선행강화, 내신강화, 중요단원 연습시간 추가했다는데, 그러면 줄어든 것은 무엇인가요?

 

선행 강화
내신 강화
중요 단원 연습시간 추가

 

이만큼 내용이 추가가 되었다면, 당연히 줄어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1) 2학기 기하단원에서 내신 수준 초과하는 부분 축소

 특목고 입시가 축소되면서, 2학기 기하단원 심화문제는 어디서 써먹을 데가 없습니다.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구경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중학 내신 수준 이상의 어려운 기하 문제를 풀 필요가 없습니다.

 

2) 2학기 기하단원을 선행할 때 일부 내용 남겨두고 내신 심화정리 시간에 배움

 2학기 기하단원은 활용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따라서 셜대학원에서 기하단원을 선행학습 할 때는 기초적인 내용 위주로 배우고, 내신 심화정리 시간에 나머지 내용을 배우도록 커리큘럼을 짰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단원을 미리 배워봤자 까먹기만 하고 시간낭비이기 때문입니다. 
 
3) 고교 선행학습에서 중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을 고등학교 때 배움

 수학상하, 수1 등의 고교선행학습을 할 때, 중학생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존 셜대 커리큘럼에서는 이런 부분 까지 모두 배우느라, 힘들어서 중도 탈락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개정 후에는 학생의 이해 수준을 한참 벗어난 부분은 배우지 않고, 고등부에서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할 것입니다.

 

4. 수1 배우는 반은 어느 정도까지 깊이 공부하나요?

 

 학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운영됩니다. 초6 7월에 중1상 시작하는 반을 기준으로, 수1의 기본적인 내용을 모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심화학습은 할 수 없습니다.)
 이 반보다 진도가 더 빠른 일부 반의 경우에는 수1을 더 깊이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반보다 진도가 느린 반은 수1을 더 간략히 배우거나 아예 안 배울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진도상황은 담임교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5. 선행 빼는 김에 수2도 하면 안 될까요?

 

 현재 셜대학원에서는 영재학교반, 민사고반등 일부 특목고반에서는 수2를 가르칩니다. 하지만 일반고 진학 예정인 학생은 중학교 때 수2를 공부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1) 학생 능력상 소화 불가능
2) 수2를 실제로 써먹으려면 고2는 되어야 함. 너무 먼 미래라서 그 동안 다 잊어버림

 

 해마다 대구과학고에 합격한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상하 시험을 쳐보면, 기본문제만 치더라도 정답률이 50%가 안됩니다. 수학상하 내용이 이처럼 어렵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수학상하 까지만 공부하더라도 버겁습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주어진 진도를 충실히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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