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18일) 경북대에서 열린 KSA 입시 설명회 내용입니다.
큰 틀은 4월6일에 셜대홈피에 올린 공지사항과 내용이 같고, 몇가지 참고할만한 사항이 있습니다.

1.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동시지원하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합격하기를 더 원하는 것'으로 간주한답니다.
    결국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제 전형 두가지 모두 합격선에 들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합격시킨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케이스별로 살펴봅시다.

   1) 일반전형 합격 가능성 높고&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 가능성 높은 학생 - 둘다 지원해도 상관 없습니다.
   2) 일반전형 합격 가능성 높고&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 가능성 낮은 학생 - 일반전형만 지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둘다 원서 냈다가 입학 사정관제 전형 1차에 덜컥 합격해버리면 본인이 자신있는 일반전형으로는
       실력발휘를 못하고, 별로 자신없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승부를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3) 일반전형 합격 가능성 낮고&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 가능성 높은 학생 - 당연히 입학사정관제에만 지원해야

       합니다.
       단,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올해 처음 시행되고 객관적인 합격선을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학생 본인이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가능성'을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4) 일반전형 합격 가능성 낮고&입학사정관게 전형 합격 가능성 낮은 학생 - 둘다 지원해서 최대한 가능성을 높이

       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위 내용과 같이 분류를 하긴 했지만, 올해가 시행 첫해라 KSA 내부에서도 자세한 지침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눈치였

 습니다. 학부모 설명회도 시간 핑계를 대며 최대한 질문을 안 받으려고 하고, 구체적인 선발기준을 물으면 '전형위원회에

 서 결정한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결국 올해 변경된 KSA 입시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해 입시가 끝나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