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셜대학원입니다.

6월 13일에 치른 민사고 수학경시대회는 작년에 비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2008년도 수경에 비해 난이도A의 비현실적인 문제가 대폭 증가하고 전반적으로 시간이 매우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24문제를 푸는데 주어진 시간이 2시간 이지만 문제 난이도를 고려하면 4시간을 주어도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KMO에서 금상 은상을 수상한 학생들조차도 체감 난이도는 KMO 보다 더 어려웠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 학생들도 이번시험이 매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KMO 1차 수준의 문제가 다수 포함되어있고, 정해진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도형문제가 다수 출제됨에 따라, 민사고 준비생들은 풀기가 상당히 힘들었다고 예상됩니다.

총 24문제 중에

1) 난이도 D(쉽게 풀 수 있는 문제 )

    5개 (1, 3, 5, 단답형 1, 2)                  총 25점

2) 난이도 C(수업시간에 많이 다루어보아 풀만한 문제)

    7개 (6, 7, 8, 단답형3, 6, 10, 14)       총 43점

3) 난이도 B(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응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

    6개 (2, 단답형 4, 7, 9, 11, 15)          총 40점

4) 난이도 A(시간 내에 풀기 힘든 문제)

    6개 (4, 단답형 5, 8, 12, 13, 16)        총 44점

예상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나 민사수경은 KMO와 달리 학생들의 가채점 점수 자체가 정확하지 않습니다.(문제 풀 시간도 부족하고, 답을 수험표에 적어오지도 못합니다.) 예상등급은 어디까지나 예상일뿐이니 큰 의미는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5등급 - 43점~54점

4등급 - 55점~65점

3등급 - 66점~79점

2등급 - 80점~94점

1등급 - 95점 이상

수학경시대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다른 것으로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습니다.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기말고사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민사수학경시대회 준비하신 모든 학생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2009년 6월 17일

셜대학원

민사팀장 장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