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올 고2 '약대 입시' 열풍 불 듯…내년부터 '약대 고졸자' 선발

올 고2 '약대 입시' 열풍 불 듯…내년부터 '약대 고졸자' 선발 ☞ 기사보기(20/1/26 news 1)

 
2022학년도 입시(현 고2부터) 약대학제가 개편됩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37개 약대 중 31개 대학의 통합 6년제 전환 계획에 대해 승인했고 
나머지 대학도 추가승인이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3월 말 확정안이 발표되는 대로 다시 교육뉴스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신설 약대인 전북대와 제주대를 포함한 국내 37개 대학이
통합 6년제로 전환한다면 2022학년도 대입에서 약대 정원은 총 1753명이 될 예정입니다.

약대학제가 개편되면 

1) 상위권 대학의 화학과, 생명공학과 등의 합격 컷이 하락 
2) (문과학생의 약대 교차지원이 가능할 경우) 문과상위권의 약대 지원 
등이 예상됩니다. 

그러면 약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1. 예비 고2학생 
현 입시는 내신+수능 또는 수능 100%(내신이 일부 들어가더라도 실질반영률이 낮음)로 나눠집니다. 
아직은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고, 정시선발인원이 조금씩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약대 특성상 PEET를 준비하려고 했던 N수생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2 학생들은 내신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라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의치한 정시 컷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0학년도 입시에서 국어, 영어, 수학, 탐구에서 
모두 1등급을 받고도 지역의대 후보 100번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3개 영역 1등급, 4개 영역 합 5등급으로 수시를 합격했던 학생들이 
정시로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재학생들은 수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2. 예비 고1이하의 학생 
중3까지는 고교과정선행과 함께 내신성적 관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중3 이후에는 자신의 성취도를 바탕으로 
내신성적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